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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너드 바질 스파클링 : 요즘 막걸리 예쁘다?

by 두번째행복한먼지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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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 바질 스파클링 샘플로 받아온 거 사장님이랑 나눠마셨다.
요즘 막걸리 이름도 요즘스럽고..
맛도 바질이라니 새롭기도하지만..
무슨 병도 예쁘고 요새 감성자극😧
스파클링이라서 병도 콜라뚜껑임
저거 뭐라고하지..? 어쨌든.. 병뚜껑 히..ㅋㅋ
이러다 한강 피크닉에 막걸리 들고 가겠어~

너드 바질 시음 후기

* 알콜: 5%

* 용량: 375ml

 

처음에 멀찍이서 바질향이 나나?했는데
코박아보니까 난다.. 오오.. 새롭다ㅋ
왜인지 어울린다.
눈감고 먹으면 막걸리인거 모르겠다.
썸띵 라잌 칵테일.
근데 비교할만한 음료가 잘 없긴하다.
아 ! 막걸리 토닉만들면 이런 느낌인데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준 느낌ㅋㅋㅋ
거기에 바질 한방울~ 유니크!

시트러스한 탄산 음료같은 맛이지만
복순도가같은 약간 과숙성 요구르트맛까진 아닌
부담스럽지 않은 산도는 호불호가 없을것같고
탄산감은 무슨 스파클링 와인같기도 하다.
약간 탁주의 탁함이 섞인?
진짜 칵테일 같아서 안주 없이 먹어도 너무 맛있고!
안주를 굳이 꼽자면... 뭐가좋을까
이정도 산도에는
아무거나 느끼한거 다 먹기에 좋겠지만
바질향은 유지해주고 싶어서 조금 어려움!
담백한 이자카야 튀김류? 텐동에 들어가는ㅋㅋ
짠 감자튀김이나 치킨은 싫어요. 좋을수도 있으려나
사장님은 김치전을 말했지만 나는 파전이 좋겠음 ㅎ
파삭하게 튀겼으면 좋겠음!
산도가 느끼함을 탁 잡아줄 것 같다 끝~

 

 


너드 브루어리 

저번 막스포에서도 인기가 많아 완판을 했다던... 바질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이다. 전통주의 편견을 깨는 양조장! 

너드브루어리의 막걸리는 농업법인이 상주의 쌀과 허브 등의 농산물로 빚는 지역특산주다.

하지만 막걸리 같지 않은 막걸리를 만드는 것이 이곳의 모토이다.

“우리 것을 사용해 우리의 ‘떼루아(terroir, 토양)’를 담고 있는 우리 술을 빚지만 전통주라는 틀에 머물고 싶지는 않다. 전통주와 다음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

“막걸리들과 경쟁하고 싶지 않아요.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막걸리라는 탈을 쓰고 와인 시장을 빼앗아 오려고요." 32세 이상철 대표가 하는 말이다. 

새콤달콤한 파티 막걸리 '너디펀치', 정신이 번쩍드는 산미가 매력적인 '너디킥', 원조 바질 막걸리 '너디호프', 타임과 로즈마리를 쓴 '너디블랑'에 이어 5번째 프로젝트로 '너드 바질 스파클링'을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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