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후기] 킬리빙빙 스크림 쉬라즈 2013

오늘 음주 기록

내가 좋아하는 쉬라즈 종류로 😎
사장님이 마시려고 딴 와인 나눠줌 호호 😝
이 맛에 와인샵 알바하나 😈

킬리빙빙 스크림 시라즈 2013

 

* 국가 : 호주 > 남호주 > 랑혼크릭

* 품종 : 쉬라즈 100%

* 알콜 : 14.5%

* 추천 음식 : 붉은육류, 스테이크, 갈비찜, 스튜, 불고기, 한국음식 (* wine 21.com)

 

 

💰 가격 :

킬리빙빙 시리즈 가격 대체로 착한편~ 2만원 이내~
13빈인 스크림 쉬라즈와 12빈 까쇼는 2만원 중반

(검색 좀 해보니까 샵바샵인데, 싼 곳 기준..^^;; 우리샵 싸다!!)

 

노란 조명때매 색구분이 잘안되요. 가넷색 같음

시음 후기

전문적이지 않은 내 기준  ¯\_(ツ)_/¯

 

🐽 향 : 

다크한 블랙체리, 타바코 향
스월링 더해보자~ 블랙커런트,  타바코에 가려있던 과실향이 좀 더 진득해진다.

 

👅 맛 :

당도1.5 (오프드라이)

산도 3.5 (중간-)

탄닌 2 (중간-)

바디 4 (중간+)

 

다크한 향에 비해 탄닌이 세게 느껴지지않고 산도가 적당히 높아 목넘김이 부담스럽지않게 넘어간다.

맛에서는 타바코를 과실향이 밸런스있게 잡아준다.
진득한 붉은과일 느낌에 단 느낌이 나는 것 같다가도?
시간이 지나니 향도 맛도 점점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그래도 훈제 바베큐랑 잘어울리겠다. 킁킁
불맛 양념 불고기라던가ㅋㅋ
어쨌든 안주가 필요햇 끝~

오래두니까 되게 토스티한 향이 나기도한다. ㅇ0ㅇ? 
브리딩 하면서 풀어지는 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즐기면 좋겠다~

 

* 킬리빙빙 

호주 원주민(아보리진)의 말로 "빛이 난다" 는 의미이다.

와인이 와인잔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킬리빙빙은 호주 남부 랑혼크릭에 위치한 브라더스 인 암스 와이너리의 브랜드 중 하나이다.

랑혼크릭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산지이며 호주 남부에서 가장 많은 포도를 재배하는 생산지이다.

이 지역은 쉬라즈와 까베르네 쇼비뇽 재배에 알맞은 배수가 좋은 사양토를 가지고있으며,

더운 지역이면서도 알렉산드리나 호수의 대류 효과로 인한 서늘한 바람으로 포도가 익어가는 시기에 기온을 낮춰주어 포도의 느린 숙성을 유도하여 복합미 있는 맛과 향의 포도를 생산한다. 

브라더스 인 암스는 5대째 내려오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수령 130년이 넘는 까베르네쇼비뇽과 쉬라즈 고목을 자랑으로 한다. 호주 최고의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할리데이에게 수년간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받고 있는 와이너리 이다.

 

킬리빙빙 시리즈의 특이한 라벨과 네이밍은, 1950~60년대 유행한 히치콕 감독의 고전 스릴러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시리즈에는 '스캐어디 캣', '스크림', '쉐도우', '시크릿', '스키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