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에서 매년 이맘때 쯤 (옥토버페스트 시즌) 나오는 맥주인듯 하다.
깨알 정보, 2024 옥토버페스트 기간
: 24/09/21~24/10/06
전세계 술꾼들의 맥주 축제,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가 한창이다.
옥토버페스트는 과거 냉장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여름을 피해 봄이나 가을에 맥주를 양조 했는데 봄에 양조한 맥주의 재고를 소진하고 새로 맥주를 양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전통을 이어 매년 축제 맥주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봄에 담가 가을에 마시는 옥토버 페스트에서 초기에 먹던 축제 비어가 바로 "메르첸 라거"이다.
10년 전 독일 여행 처음 갔을때 사실 우린 이 축제를 몰랐다. 가서 알게 되었는데 축제 기간이 우리 여행 마지막날 다음날부터였다. 이럴수가 ㅋㅋㅋ
그래서 그냥 전야제 느낌으로 뮌헨 젤 유명한 술집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즐겼던 기억... ㅜ.ㅜ
그 이후로 아직도 못가본 옥토버페스트..
나도 가서 1리터잔으로 벌컥벌컥 마시고 싶다!
“옥토버페스트 비어 메르첸” 정보
VOL : 500ml
ABV : 5.5%
IBU : 22 (쓰지 않은 편)
구매 가격 : 4,900원
일곱 가지 종류의 몰트를 사용하여 고소하고 깔끔한 목넘김이 매력적인 붉은 갈색빛의 라거!
메르첸의 어원은 March(3월)에서 유래되었다.
위에 설명한 이유로 ~ㅋ 3월에 만들어 9월 축제 기간에야 선보이는 맥주가 바로 "메르첸"!

TASTE
향은 살짝 향긋한 홉향에 마셔보면 구수한 맛이 올라온다!
달큰한 그러나 달지 않은 카라멜 맛이 남는다~
약간 단 것같은 향과 맛인데 달지 않은게 포인트?!
한입 먹고나면 또 먹고싶다~ 오호
시즌 지나기전에 또 사먹어야겠다.
가격 대비도 나쁘지 않다.
도수 낮은 편인데 혼 술 하니 알딸딸하다. ㅜㅜ

오랜만에 혼술이라 컵에 따라마심!
색깔도 카라멜 색이돈다~~ 호박색?
아무튼 맛있게 생김~

오늘의 안주 비비고 만두랑..
만두는 요새 항상 와사비마요 만들어서 찍어먹음
존마탱쓰 ~

안주 추천 : 브로콜리 치즈전
요즘 열심히 트라이 해봤던 (아니... 망해서 처음 성공한)
브로콜리 치즈전 ? 이름은 대충 이런 것일듯.
사실 인스타랑 쇼츠에서 본 비슷한 레시피 중에
하나는 후라이팬에 굽는거여서
구웠다가 팬이 구려서 그런지 다 눌러붙어서 못먹었구..
하나는 치즈 위에 삶으뉴브로콜리를 컵으로 눌러서 에프 돌리는 건데
귀찮아서 그냥 피자치즈 뿌리고 브로콜리 잘게 짤라 올려서 에프에 구웠다.
위에 소금 후추 올리브유 쫌 뿌리고!
나름 맛이 나쁘지 않지만 삶아서 누르는게 좋을 것 같긴 한게 브로콜리 윗부분이 너무 바스락 거려서
약간 그냥 석탄 먹는 기분이긴 함. ^^*

하여튼 오늘도 혼술 냠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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