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아르투아 (잔, 조리도구 세트) 후기

프리미엄 라거 비어 스텔라 아르투아
잔, 조리도구 세트.. ^^

판매처 : GS25 어플 / 와인 25 주문
구매 가격 : 19,900원

스텔라 정보

지역 : 벨기에
종류 : 필스너 라거
최고급 홉인 사츠홉을 사용한다고 함.

그러고보니 잔 줬는데 저기다 먹기 있냐..
다시 찍어야하나 ^^*

시음 후기

스타트는 좋다.
라거의 청량함 상쾌함 홉에서 오는 살짝 상큼함
약간의 꼬순 맛, 대놓고 필스너만큼은 아니지만 어떤 풀향
머금고 있을때는 그렇다.
근데 끝맛이 좋지 않다. 찝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맥주스러움 (카스, 하이트)
페일 라거 스타일.
끝맛이 너무 별로라 ㅜㅜ
차라리 선택권이 있다면 한맥먹으려고 함..

옛날에 뭣모를때 먹었을 때도 맛없다고 생각해서 한동안 안먹었는데 맛도 까먹었겠다 세트 팔길래 사왔는데.
그냥 낮맥으로 소비해버려~

페어링 안주 : 토마토 브륄레 ㅋㅋㅋ

어느 술에 먹어도 좋은 안주.
바나나 위에 설탕올려 토치로 구워먹는 건 많이 했는데
이건 최근 인스타에서 처음 봤다만
술이랑 먹기 최고당.
물론 설탕 그냥 살짝 뿌려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하면 파삭한 식감과 토스티한 맛까지 추가해준다.
설탕 많이 뿌려서 토치로 지져야한다~
살짝만 뿌리면 그냥 설탕토마토 됨~
하지만 그것도 맛있지 않그래요?

덤으로 받은 것 1 : 조리도구

왜 이게 탐이 났을까..
그냥 집 정리 하면서 조리도구 낡았길래 요걸로 교체해줄 의도로 사봤다.
의외로 튼튼하고 실리콘 코팅이어서 쓸만 할듯 하다.
안에는 스댕이 들은 듯 딴딴하고 묵직함.

덤으로 받은 것 2 : 스텔라 아르투아 잔

많이 심플해진 디자인의 스텔라 잔
옛날 거에 비해 화려한 별 문양이 없어졌다.
기존에 이미 두개 있었는데 하나 깨먹어서
다시 세트 맞추려고 했는데 무늬는 좀 다르지만 어때~
어쨌든 잔 모양은 동일하다.
혼자 살아도 잔은 역시 세뚜쎄뚜로~
두개씩 없으면 서운해~